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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동우팜투테이블, '한국판 뉴딜' 수혜주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인 JBS SA의 공장이 셧-다운 됐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5월 이후 육계 수입이 모두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국내 닭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4일 "중국향 삼계탕 수출 레퍼런스 확보하고 있는 국내 2위 육계 계열업체 동우팜투테이블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동우팜투테이블은 1993년 설립된 육계 전문 기업이다. 닭 가공 전과정이 계열화되어 있는 게 특짐이다. 닭고기 전문 가공업체 '참프레'의 최대주주로 국내 육계시장 점유율은 하림에 이어 업계 2위(16.3%)다.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코로나발(發) 식량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식자재 수입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국내산 식자재 사용 비중 확대와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주 남미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브라질 최대 육계 가공업체인 JBS SA가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은 연평균(2015~2019) 12만톤의 육계를 수입해 소비하고 있는데, 그중 80~85% 가량을 브라질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당장 5월부터 수입이 중단될 수 있는 국내 육계 시장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지난 4월 29일 기준, 국내 육계 가격은 ㎏당 1290원으로 5년래(來) 최저가 수준에 근접했다. 5월부터 브라질산 육계 수입이 중단되면 육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공급과잉 현상이 빠르게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어 그는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집단 폐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500만 마리 이상의 닭들이 폐사했던 2018년 국내 육계 가격은 6월 말 ㎏당 1490원에서 8월 중순 1890원으로 26.8% 증가한바 있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육계 시장의 최대 성수기인 삼복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코로나 영향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보복적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 해부터 지속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반사수혜도 지속 중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올해 동우팜투테이블의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보다 9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0.7% 증가한 27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의 수혜주라는 평가다. 새만금 개발 사업의 탄력적 시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우팜투테이블이 인접 지역에 약 10만평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최 연구원은 "동우팜투테이블의 관계회사인 참프레가 새만금 인접 지역에 각각 4만평(장부가 36억원), 6만평(장부가 70억원)규모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새만금 개발 사업의 본격화로 자산가치 부각이 예상되고, 새만금 산업단지가 활성화될수록 중·장기적인 이익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동우팜투테이블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4850원을 제시했다.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06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8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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