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일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1구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플레이트는 별도 설치가 필요없고 이동이 간편한 포터블 인덕션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밀레니얼 소비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최근 '집콕족' 증가로 월 평균 40% 가량 증가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기존 2구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로, 협소한 주방 공간이나 혼밥을 하는 1인 가구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화력을 1~10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하거나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다이얼과 ▲잔열 경고 표시, 과열 방지, 어린이 안전 장치, 자동 팬 인지와 같은 유용한 안전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아울러 일체감 있게 디자인된 전용 용기(팬)가 함께 출시된다. 인덕션 본체에 고정되는 구조로 조리 중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아 안전하며, 용기 앞부분에는 조리된 음식을 타지 않게 보온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 더 플레이트 1구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만원이다. 전용 용기는 출고가 10만원으로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 플레이트는 집에서 요리나 모임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조리 경험을 전달해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플레이트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미국 'CES 2020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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