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4일부터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정부의 새로운 행정 명령에 따라 가동 재개를 결정했다. 임직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준비도 마무리했다.
앞서 람보르기니는 지난 3월 13일 생산을 잠정 중단하고 마스크 등 의료 장비를 생산해 지역 병원에 기증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람보르기니는 임직원의 안전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산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아직 해결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면서 정부의 시책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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