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 출시로 처방 영역을 두배 넓혔다.
대웅제약은 6일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인 40·5·10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과 40·5·5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올메사르탄 함량을 기존 20mg에서 40mg으로 높여,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자체 개발 복합 개량신약으로,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한 알로 결합했다.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하고, 특히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를 입증하고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기반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처방 실적 2위를 달성했다"며 "이번 신규 함량 출시를 통해 처방 영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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