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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4월 외환보유액 4040억달러…석 달 만에 증가 전환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4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말 외환보유액은 4039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개월 연속 감소했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석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달러화 강세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0년 4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39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4063억2000만달러), 11월(4074억6000만달러), 12월(4088억2000만달러), 올해 1월(4096억5000만달러) 4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지난 2월 감소 전환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다시 늘어난 것은 미 달러화 강세에도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615억1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39억1000만달러 늘었다.

 

반면 미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은 감소했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지수(99.87)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에 맡긴 현금성 자산인 예치금은 312억3000만달러로 5억달러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제통화기금(IMF) SDR(특별인출권)은 32억6000만달러로 6000만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가 IMF 회원국으로서 낸 출자금 중 되찾을 수 있는 금액인 IMF 포지션은 32억달러로 4억2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4002억달러)은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606억달러), 2위는 일본(1조3662억달러), 3위는 스위스(8507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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