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국내 소비자 수입차 사랑은 여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945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1만8219대)보다는 25.9%나 급증했고, 전달(2만304대)대보다도 13%나 늘었다. 누적으로도 전년(7만380대)보다 10.3%나 많은 7만7614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확인시켰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 BMW가 5123대로 1~2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각각 2043대, 1345대를 판매했다.
특히 베스트셀링 모델이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1180대)로 압도적이었으며, 벤츠 CLA 250 4매틱(706대)과 BMW 520(687대)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59.8%로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디젤은 27.2%로 계속 축소되는 모습이다. 하이브리드(11.5%)와 전기(1.5%) 비중은 꾸준히 늘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6.7% 비중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00~3000cc가 25.6%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82.9%로 대부분을 점유했다. 미국차도 11.6%로 꾸준히 비중을 늘렸다. 일본차도 5.5%로 여전히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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