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A-벤처스(agriculture+어벤져스) 제13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제이디테크(대표 김희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이디테크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 생육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농장인 스마트팜 관련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기업역량과 기술력, 농업 기여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5대 요소인 자료 수집, 자료 전송, 자료 모니터링, 자료 분석, 분석기반 통제를 활용해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전용 플랫폼(소프트웨어)을 제공한다. 전용 플랫폼은 스마트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CO2, 토양 자료를 수집하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기존 학계·기관 등에서 연구된 작물별 생육자료를 비교·분석해 농작물이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농가에 알려준다.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시설물 설비와 환경을 제어하는데, 유동펜이나 열풍기 등 대부분의 설비는 IoT로 원격 조정이 가능해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물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제이디테크는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해, 김녕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만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했다. 이로 인해 농가는 온라인 상에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작물 생활환경 조성과 에너지 관리를 통해 수확 시기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를 운영,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팜랩올레는 제주 도민 외에도 스마트팜에 관심있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스마트팜을 통한 청·장년 층의 농업 참여 유도에 기여하고 있다.
제이디테크 김희찬 대표는 "인공지능(AI)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 등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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