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 '클린업 메콩'이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 PR'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 광고제와 더불어 전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 광고제는 전세계 60개국에서 광고, 콘텐츠, 홍보제작물, 파트너십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수 천여 작품들이 출품됐다.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은 400여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친환경 PR'부문 금상을 비롯해 동상 5개 등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품한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금상 수상작이다.
이 외에도 '창의적 마케팅 전략·효율성', '사회적·환경적 제품 브랜드 PR', '기업이미지 PR', '제품 디자인 혁신', '옥외매체' 등 총 5개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올해 한국 기업 중 최다 부문 수상도 함께 기록했다.
'클린업 메콩'은 한화그룹이 베트남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캠페인이다. 한화는 지난해 6월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했다.
이 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을 장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보트 두 대가 매일 400~500㎏ 가량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세상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한 '한화 태양의 숲'은 사막화 방지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몽골, 중국, 한국 등 133만㎡의 면적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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