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2020년 제기동 감초마을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낡은 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재생사업비 총 4억원을 투입, 주택 가구당 공사비용의 90%까지 최대 1117만원을 보조한다.

지원 대상은 감초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안에 위치한 주택, 상가 등 300여곳이다. 무허가 또는 위법 건축물은 지원하지 않는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안암로 122, 2층)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주택개량 지원사업 참여 신청서 ▲건축 견적서 ▲시공 계획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지속가능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택개량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의 주거·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