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대신 프리미엄 브랜드 비중은 더 높이는 데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매출액 1조4357억원에 영업이익 1058억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1조6424억원)은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1406억원)은 24.7% 쪼그라들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1조6649억원)은 13.8%, 영업이익(1172억원)은 9.6% 줄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타이어 수요 감소와 생산 시설 셧다운 등 영향도 컸다.
다만,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이 33.7%로 전년 동기 대비 2.7% 포인트 증가하는 성과도 냈다.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제품 성장에 따른 것으로,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도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주요 시장에서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 할 수 있도록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판매 채널 확장 등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점진적 판매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