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려는 분위기다. 방역 당국은 차별과 개인정보 유출이 방역을 방해한다며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17명이나 됐다. 용인 66번 확진자에 감염된 사례가 12명이다. 이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16명이 추가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1건으로 줄었지만,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수도권 확산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부산에서도 1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사망자는 이틀 연속 0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1만840명으로, 지역별로대구 6859명, 경북 1366명이다. 경기 688명, 서울 649명, 인천 98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56명으로 확진자 대비 2.36%다. 사망률은 80세 이상이 25, 70대가 10.85%로 높았고, 60대가 2.73%, 50대가 0.77% 등으로 어릴 수록 낮아졌다.
질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별과 배제는 공동체 정신을 훼손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을 드러낼 수 없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결국 방역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확진환자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일은 환자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 자제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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