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K-에듀테크 기업 10곳 선정해 해외 진출 기회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시된 초중고 원격수업에서 역량을 드러낸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이러닝세계화사업'의 일환인 해외 교원 연수에 올해부터 국내 우수 에듀테크 기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닝세계화사업은 사업 협력국에 국내 교육 분야 정보통신기술(ICT)을 전수하고 국내외 교원·정책가를 연수로 교류하는 사업으로, 올해 원격수업을 지원한 국내 에듀테크 기업 중 공모를 통해 약 10곳을 향후 2년간 '리드(LEAD·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e-learning Development) 이노베이션 그룹'으로 선정한다. 이들은 교육부 이러닝세계화사업 협력국 교원 연수가 있을 때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또 제품 평가회 등을 통해 국내외에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 평가를 받을 기회도 갖는다.
공모는 13일~26일 이뤄지고 선정평가를 거쳐 6월 중순께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평가에서는 기업 비전, 사회공헌 의지, 제품·서비스 우수성, 교육 현장 활용도, 지속 가능성 등이 평가된다. 에듀테크·이러닝 관련 대회 수상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는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 이메일(iace@alcob.org)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최근 K-에듀테크에 대한 전 세계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 우수 에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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