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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등교 개학 이틀 앞두고 연기… 고3들 '멘붕'

등교 개학 이틀 앞두고 연기… 고3들 '멘붕'

 

등교 개학일을 이틀 앞두고 등교가 연기되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혼란에 빠졌다. 등교 여부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발생한 뒤 4일 만에 늦게 나오면서 학생 혼란을 불렀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입 일정상 1주일은 적지 않은 기간으로 학생들의 등교 수업 여부는 학습 방식의 변화로 이어져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된다. 또 수시나 정시 선택도 사실상 학교 담임교사 조언없이 스스로 선택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6월 이후 한 달 내내 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모의평가와 비교과 활동 모두 압축해 준비해야하는만큼 시간이 더욱 빠듯해졌다.

 

중간고사의 경우 개학 후 1,2주간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오프라인 수업 내용이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수업에 더 집중해야 한다.

 

과목에 따라서는 등교 수업 이후 1,2시간 정도 수업 후 바로 중간고사를 실시하는데 다른 부담감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개학 후 과제물이나 수행평가 등은 학생부에서 중요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현 상태 개학 1주 연기는 고3 수험생들에게는 지금가지와 다른 양상의 강도 높은 압박감을 줄 것"이라며 "중간고사가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남은 6개월간 수능을 통한 충분한 만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자신감 확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6월18일 재수생이 가세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에 기대 이하 성적이 나오더라도 개학 지연 등의 불가피한 변수를 고려하고, 남은 기간 집중하면 상승할 수 있다는 원칙적 믿음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11일까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86명으로 이 중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는 63명, 클럽 방문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2차 접촉자 중 확진자는 2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서울시가 파악한 연휴 기간 중 해당 클럽 방문자 5517명 중 역학조사는 44%(2456명)만 진행돼 감염병의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다. 확진자가 거주하는 지역이 17개 시도 중 6~8개 시도에 달해 감염증 지역적 파급도 광범위하다. 일각에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 규모가 파악된 당일 등교 개학 여부를 정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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