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0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와 관련, 항공대 등 6개 참여기관과 시 도로관리과, 고양도시관리공사 , 킨텍스 관계자 등 수요처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전체적인 사업 방향 소개, 참여 기관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보고회에서 드론 전용시험장 및 공역 예약, 특별비행 승인, 기관별 예산 사용방법과 사업 지침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실증사업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인 드론 안전교육과 드론 사고 사례 등을 안내해 운영 상 주의할 부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파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드론을 통한 다양한 시책방안을 참여기관들과 같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김형준 아셰따 대표는 "착수보고회의를 통해 과업별 마일스톤을 협의하고 드론 사고 사례를 접하면서 실증도시 사업에 안전을 좀 더 고려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드론을 활용해 행정력을 보완하고, 공공분야 드론활용의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전 시군구로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융합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참고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확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드론활용 상용화와 더불어 시민체감 및 드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특화 실증사업을 발굴하고 비행시험 테스트 및 실제 수요창출과 조기상용화 아이템을 발굴·실증하는 사업이다.
시는 DNA(Data, Network, AI) 기반 드론을 활용해 시민체감형 드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아, AI 드론 귀가안심서비스를 통해 도심 내 24시간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고, 킨텍스 등 실수요처와 연계해 노후 인프라를 진단·점검해 보수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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