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미슐랭 가이드'에 담긴 맛을 코로나19 의료진과 독거노인에 나눴다.
미쉐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도시락 1500개를 서울시를 통해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과 지역 독거노인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락은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27개 스타 레스토랑과 함께 마련했다.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으로 명명됐다.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도시락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레스토랑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합심하여 마련한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코로나19 기간에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의료진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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