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가맹점과 상생…공정위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김가네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분식 김밥 브랜드 김가네는 코로나 19사태 초기부터 꾸준하게 가맹점에 지원을 해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선정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맹점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가맹 본사에 수여하는 인증서다. 전국의 5천여 개의 가맹본사 가운데 약 100여 개의 가맹 본사만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김가네는 코로나 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2월부터 위기 상황 극복의 일환으로 매장의 위생과 청결을 위해 전 매장에 친환경 살균 소독제를 지원하고, 전 가맹점의 2개월분 로열티(1억 원 상당)에 대해 전액 면제 지원정책을 펼쳤다. 또한 배달 매출 증가에 따른 포장 용기 비용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포장 용기 할인 정책도 시행한 바 있다.
김가네 관계자는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해오고 있으며, 위기 극복 및 가맹점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가 종식되더라도 포장 판매와 배달, 비대면 서비스 등의 니즈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가맹점과 함께 이러한 문제들을 잘 극복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김가네가 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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