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2021학년도 정원 20명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비스)' 신설
주식회사 뷰티끄레아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 협약 체결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2021학년도부터 정원 20명의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비스)'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경대는 전날 교내에서 주식회사 뷰티끄레아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경대 측에서 김범준 부총장, 최우석 교무부처장, 박은준 계약학과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장, 양철수 산업교육지원과장이, ㈜뷰티끄레아 측에서 이우찬 대표이사, 송진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대학과 기업이 대학 교육과정에 기업의 맞춤형 실무교육과정을 도입, 인재 선발 후 졸업과 동시에 기업이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별도 정원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신설되는 헤어디자인학과(이가자헤어반)가 신설,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뷰티끄레아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50% 이상을 4년간 지원한다.
양 기관은 계약학과 설치 외에도 산학협력 교육,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인력 교류와 시설 공동 활용 등 산학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 양성과 양 기관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신설되는 헤어디자인학과 교육은 출석수업과 현장실습 등이 병행되고 양 기관의 협력과 관리 체제 아래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전공교육은 물론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 인성·사회봉사·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졸업시 요건을 충족한 학생은 (주)뷰티끄레아에 곧바로 채용된다.
김범준 서경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서경대가 지향하는 CREOS형 인재 양성의 기반인 '창의적인 실용교육'과 (주)뷰티끄레아-이가자헤어비스의 48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페셔널한 교육을 통해 뷰티 분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라며 "미용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우찬 (주)뷰티끄레아 대표이사는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직원 재교육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대학이나 학생 입장에서는 학비 부담 해소와 취업 보장이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경대와 (주)뷰티끄레아 간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통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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