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PC가 다시 한 번 진화한다. 인텔의 새로운 CPU를 통해서다.
인텔코리아는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어 i9-10900K' 등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
10세대 코어 S 시리즈 핵심은 빠른 코어 속도다. 최대 속도가 5.3㎓로 CPU 중 가장 높다. 아직 게임을 포함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여전이 단일 코어 클록에 의존하는 만큼, 신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는 게 인텔 설명이다.
물론 멀티코어도 지원한다. 최대 10코어, 20쓰레드를 탑재했다. 게임 속도가 최대 30% 이상 빨리진다. 특히 인텔은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온라인 방송 스트리머를 겨냥해, 새 프로세서가 게임 스트리밍과 비디오 편집에서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세서 성능을 극대화하는 오버클로킹 기능도 대거 업데이트 했다. 코어당 하이퍼 스레딩을 쉽게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테크놀로지 3.0이 가장 빠른 코어를 스스로 식별해 작업에 따라 최적화된 실행을 보장해준다. 웨이퍼와 패키지 사이에 삽입되는 다이 STIM을 얇게 만들어 열 배출도 빠르게 했다.
연결성도 높였다. 와이파이6를 지원해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6배 늘렸고, 인텔 이더넷 커넥션 I225는 기존 이더넷 케이블로도 1GB 제품 대비 2배를 빠르게 해준다. 아직 와이파이6 규격이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머지 않아 확대될 것으로 인텔은 내다봤다.
아울러 이날 인텔은 이날 업무용 PC를 위한 10세대 V프로와 제온 프로세서도 함께 출시했다. 14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비즈니스용에 걸맞게 높은 보안 기술 '인텔 하드웨어 쉴드'와 와이파이6 등 빠르고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제품 발표를 진행한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오늘 발표한 10세대 인텔 코어 S 시리즈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 개발사와 10년 이상의 협력 그리고 인텔의 기술력을 통해 탄생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게이밍 프로세서"라며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게이밍 사용자들과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인텔의 게이밍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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