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전문기업 오티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티스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승강 설비 관련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오티스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더 안전하고 더 높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개발에 매진하여 세계 도시화를 선도해 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하루에 20억명이 오티스가 공급한 승강 설비를 이용하고 있다.
작년 6월 오티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Incheon Free Economic Zone; IFEZ) 송도지구에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오티스는 새로운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아태지역 연구개발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오티스가 전 세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디지털 연구 및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면적 약15,600㎡ 규모로 지어진 본 센터는 이전에 서울, 인천, 창원으로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승강기 제어반과 같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핵심 부품의 생산라인도 구축했다. 연구개발 센터와 생산 시설을 하나의 공간에 조성함으로써 개발, 설계, 품질 테스트 진행 기간이 단축되고, 기술과 제품개발 업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및 설치 부문에서 고객 대응이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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