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9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대표임원을 초청해,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홍보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월부터 전국 NH농협 은행에서 신규 발급되는 입출식 통장에 '유가족 찾기' 홍보문구를 삽입하고, ATM기기와 하나로마트 광고판에 영상을 송출해 오는 등 한국전쟁(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국방부는 "농협중앙회는 210여만 명의 조합원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안내문자도 발송해 '국민생활 밀착형' 홍보를 추진해 왔습니다"면서 "이를 통해, 시료채취 등 사업 참여 희망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장관은 70여년 전 조국을 수호하다 장렬하게 산화하신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한국전쟁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