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구 대표 명의 애도문 내고 "관계 기관 조사도 성실히 임하겠다" 밝혀
삼표시멘트가 지난 13일 삼척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19일 공식 입장을 냈다.
삼표시멘트는 이날 문종구 대표이사 명의로 낸 추모 애도문에서 "회사 사업장내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면서 "금번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더 이상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공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이 받았을 고통과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3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선 하청업체 근로자인 김 모씨가 고장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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