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그룹이 전세계 여행 업계에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안전한 여행 기준을 제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트립닷컴은 지난 13일 WTCC에 참가해 여행 재계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 대책은 추후 여행 규제가 풀리고 난 후 여행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과 위생 관련 지침과 함께 여행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포함했다.
WTCC는 항공과 호텔 등 여행과 관광 관련한 세계 상위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단체다.
우선 트립닷컴은 '안전취소보증정책'을 마련했다. 트립닷컴이 80개 이상 항공사 파트너와 수십개 호텔 파트너와 소통해 전세계 고객 4억여명과 파트너사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이다. 코로나19 우려에도 안전한 여행 시스템을 구현하고 여행업계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앞서 트립닷컴그룹은 지난 3월 10억위안(약 1700억원) 규모 '여행 부흥' 펀드를 조성해 전세계 여행지와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호텔과 여행, 항공편 등을 플랫폼 하나로 모아 지원과 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인 순 트립닷컴 CEO는 "여행 업계 리더와 파트너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안전한 여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우리와 업계 파트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자의 안전이다. 여행업이 위기이 봉착한 지금, WTTC의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여행자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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