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수출지원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에 전자제품 특별홍보관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홍보관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국내 IT기업들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각종 해외 유망 전자기기 박람회 등에 참가 이력이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30개사의 주요 상품 70여종이 소개된다.
무협은 올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연기된 전시회를 위주로 매달 다른 주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은 IT·전자기기가 주력 품목이다. 현재 대부분의 수출품목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컴퓨터·전자·광학기기 품목은 수출입 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기를 돌파할 유망 품목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무협은 35만여명 규모의 트레이드코리아 가입자 및 180만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뉴스레터를 발송해 홍보를 돕는다.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거래제안, 수출상담, 샘플상품 발송 및 판매까지 가능하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많은 전시·상담회가 취소 또는 연기됐고, 이런 수요를 온라인으로 충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세계 시장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위해 협회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온라인 수출플랫폼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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