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안전보호앱이 중남미에 보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중남미 지역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은 페루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이를 위해 IDB에서 14만달러(약 1억7천만원)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용 '안심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확정된 바 있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가격리자들의 증상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GPS)를 통해 격리장소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 선도국가인 우리나라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마스크 구매정보 안내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모아서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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