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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정부와 기업은 한배…최선 다해 지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 위기에 "정부와 기업은 지금 한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기업의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생기는 여러 가지 유동성 위기를 잘 넘기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업과 정부가 정말로 한배를 탄 심정으로 함께 으쌰으쌰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렇게 노력을 모아 나가면 경제위기 극복도 방역처럼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국가 간 교류 중단 해소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가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및 아세안+3 정상회의 등에서 '필요한 교류가 대단히 중요하게 다뤄졌고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한 해외 정상 통화에서 '교류 및 항공 재개'가 중심 주제라는 점을 언급하며 "여러 나라와 협의가 됐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더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인들이 개별적으로 제안한 내용을 수렴해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은 반영하겠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부와 금융권에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신속하게 결정되고 집행돼야만 지원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며 "금융권도 지원책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에 "지금의 위기는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도 말한 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차원에서 정부가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화가 강화될 게 분명하다. 또 기후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또는 탈(脫) 탄소 등 방향으로 가는 게 가속화될 테니 기업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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