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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SK 사회성과인센티브, 사회 성과 598억원 창출…106억원 보너스 받는다

SK는 올해에도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이 온라인 행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격려했다. /SK

SK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에 약속대로 거액의 인센티브를 준다.

 

SK는 지난해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과를 거둔 기업 200개에 인센티브 106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사회 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하고,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사회적 기업을 선발해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로 나눠 측정하고, 이에 따라 3년간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재원은 SK의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와 함께, SK 관계사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SK가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 사회적가연구원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한다.

 

최태원 회장은 2015년 "착한 일을 하는 기업에 보상을 부여하면 기업은 재무안정성을 꾀할 수 있고 더 많은 사회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를 구상했다.

 

올해 참가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 성과 측정 금액은 598억원 상당이다. 지난 5년관 총 1682억원 규모 사회적 성과를 거뒀고, 인센티브로 339억원이 전달됐다.

 

기업과 사회의 '윈윈'효과도 분명했다. 참여 기업당 연평균 매출액도 2015년 16억1000억원에서 2019년 17억원으로 증가했고, 사회 성과도 기업당 2억4000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었다.

 

행사는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25일부터 29일까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다.

 

최 회장이 25일 첫날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초기에는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에 대한 외부 우려도 많았으나 이제 국내 공공기관들과 중국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들까지 화폐가치 측정을 연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5년간 측정체계를 만들고 측정과 보상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살펴봤다면, 앞으로 5년간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정책화 방안을 연구하고 해외에 확산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더 촘촘하고 튼튼하게 키워 나가자"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6일에는 프로골퍼 최경주와 이보미,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프로농구 SK나이츠 김선형 등이 참여한 릴레이 축하 영상이 소개된다.

 

이어서 27일과 28일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예금보험공사, IMM인베스트먼트, 행복나래 등 SK와 뜻을 같이 하는 후원 기관들이 우수기업 4곳을 깜짝 방문해 특별상금을 전달하는 이벤트 영상을,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 지구적인 사회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는 특별 영상 '시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습니다'를 차례로 공개한다.

 

한편 SK는 코로나19 기간 방역소독 서비스와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등 피해 극복에 동참한 기업 33곳에 3억5000만원 규모 별로 추가 인센티브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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