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폐쇄에도 "배송 차질없게 할 것"
쿠팡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부천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한 것과 관련해 "상품 배송에는 차질없게 진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한 쿠팡의 부천물류센터가 임시 폐쇄됐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약 1300명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천시에 따르면 접촉자로 분류된 센터직원은 200여명이다.
지난 24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원 A 씨는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뒤이어 같은 센터 직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에서도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1명이 추가로 확정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들은 부천시 보건소로부터 출근 금지와 자가격리를 요청받았다.
쿠팡 측은 "현재 부천물류센터는 폐쇄중이며, 방역 작업중이다"라며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안전이 확인된 후 재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또한 배송에 차질없게 인천 등 인근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상품이 배송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팡은 물류센터 내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한 상태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향후 전직원 검사 등은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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