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48형 OLED TV를 출시했다.

OLED TV 중에서는 처음으로 50형 이하 제품이다. 일단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등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판매 중인 LG OLED TV는 88, 77, 65, 55형에서 48형까지 새로 추가됐다.

해상도는 4K다. 크기가 작은 탓에 오히려 화소 밀도가 높아 더 선명한 이미지 표현을 할 수 있다.

게이밍 TV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도 지원하며,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와 돌비 비전 등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올레드 TV의 라인업 확대로 올레드 원조 기술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이후 시장 수요를 고려해 출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