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관중 없이 열린다.
슈퍼레이스는 다음달 20일과 21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고 28일 밝혔다.
단, 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확산 위협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다.
구성원 감염 위험도 철저히 막아낸다는 방침이다. 상호간 접촉 최소를 위한 대응 매뉴얼과 안전 가이드를 마련해서다.
중계방송은 강화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텔레메트리 시스템을 활용해 중계 질을 높였고, 레이스 사이마다 현장 인터뷰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오랜 시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기다려주신 모터스포츠 팬 여러분들과 함께 레이스 현장의 흥분과 감동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무관중 경기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레이스를 치를 수 있는 최선의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다양한 라이브 중계를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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