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정통성을 바탕으로 뉴트로 열풍 이끌어… 100% 몰트의 풍미와 부드러운 음용감 구현
◆'오비'가 돌아왔다
뉴트로 열풍이 유통업계를 강타한 2019년, 맥주를 사랑하는 '맥덕'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 맥주'가 돌아왔다. 90년대 랄라라 댄스와 TV CF로 시대를 풍미했던 바로 그 맥주, '오비라거'가 새롭게 출시된 것이다.
치명적으로 귀여운 '랄라베어' 캐릭터와 매력적인 복고풍의 서체 디자인과 함께 2019년 하반기 한정판으로 출시된 오비라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오비라거 캔맥주 중앙에 새겨져 있는 '랄라베어'는 단순히 복고풍의 오비라거의 상징이었던 곰 캐릭터를 그대로 복원한 것이 아니라,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추어 기존 캐릭터에 현대적인 디자인 터치를 입혀 더욱 생동감 있게 탄생했다. 귀여운 '랄라베어'가 맥주 호프잔을 들고 엉덩이춤을 추는 모습뿐만 아니라 '오비-라거', '라가-비야', '등록상표', '東洋의 양조회사' 등 깨알 같은 디테일의 복고감성 문구들은 오비라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 소비자들의 뉴트로 감성을 저격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던 뉴트로풍의 '오비라거'는 지난 11월 중순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를 출시하고 2020년 초에는 본격적인 소매채널까지 판매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나섰다.
◆'오, 부드럽(Love)다' 신규 TV 광고 공개
오비라거의 인기가 이어지자 오비맥주는 오비라거의 신규 TV 광고 영상 '오, 부드럽(Love)다' 편을 제작, 주요 방송채널을 통해 11일부터 방영하고 있다.
이번 광고 '오, 부드럽(Love)다'는 오비라거의 부드러운 맛으로 갈등 관계마저 부드럽게 풀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제품의 '부드러움'을 강조한다. 영상은 어두운 창고 안에서 험악한 인상의 두 사나이가 대결하는 긴장감 있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두 사내의 주먹이 마주치는 순간 두 주먹은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오비라거 맥주잔으로 변하며 평화롭게 건배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오비라거의 캐릭터 '랄라베어'가 등장해 두 사내를 사랑스럽게 끌어안으며 화해 모드를 연출하는 반전 엔딩으로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광고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됐다. 작년 말 출시 이래 모던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뉴트로 열풍을 이끈 오비라거는 최근 '부드러운 맛'에 대한 호평까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디자인이 예뻐서 사봤는데 맛이 깊고 부드럽다" "100% 몰트라서 진한 맥주 맛일 줄 알았는데 목넘김이 부드럽다" 등 오비라거의 '부드러움'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SNS상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를 최대 장점으로 광고에서 표현했다.
◆클래식 라거의 DNA를 그대로 계승한 'OB라거', 100% 올 몰트 라거의 매력 어필
맥주는 보리가 주원료지만, 쌀, 전분, 과일 등 다양한 재료도 들어간다. 특히 수제 맥주의 경우에는 양조장에 따라 열대 과일 등 여러 가지 독특한 재료를 첨가하기도 한다. 맥주에 100% 보리(맥아)만 사용한 것을 '올 몰트 맥주'라 하며, 홉, 효모, 물, 맥아만을 사용하여 오리지널 맥주 본연의 맛을 낸다.
100% 맥아로 만들어진 올 몰트 맥주는 진하고 구수한 보리향과 씁쓸하지만 깔끔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맥주 본연의 향과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
신제품 'OB라거'는 100% 보리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의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여기에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 대비 4.6도로 낮추고 쓴맛은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비'브랜드의 밀레니얼 버전으로 새롭게 돌아온 오비라거 또한 대표적인 뉴트로 맥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맥주감성의 역사를 다시 써내러 가고 있다. 오비라거는 지난 구정 설 연휴를 맞아 오비라거 랄라베어 전용잔을 출시하고, 지난 2월에는 랄라베어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과 더욱 즐겁게 소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라거는 출시 단계에서부터 밀레니얼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오비맥주의 세계적 브루어리 노하우를 통해 100%몰트를 사용하면서도 최근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최적의 정통 라거의 맛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오비라거의 맛과 개성 있는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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