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대표가 다시 한번 도전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를 방문했다. 출범 2주년을 기념해서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개방형 혁신'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그룹 내에 디지털 전환이나 인공지능 분야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중소 스타트업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것.
LG전자와 LG화학 등 계열사가 디지털 전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IT 시스템을 90% 이상 클라우드 전환하거나 업무지원 로봇 및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데에도 사이언스 파크 역할이 컸다.
구 대표도 이날 현장 방문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인공지능(AI) 추진 전략 및 현황, 우수 인재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라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혁신 기술을 준비하며 기회를 선점하는 것뿐 아니라, 개방과 소통 및 도전 문화를 정착해 LG 혁신 문화를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구 대표는 2018년 6월 처음 취임 후 첫 행보로 사이언스 파크를 선택했을만큼, 사이언스 파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왔다.
LG 관계자는 "코로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움츠러들지 말고 LG사이언스파크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며, 미래 준비를 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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