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명의 대학·대학원생에 장학금 전달, 36년째 우수인재 지원 사업 펼쳐
재단법인 혜춘장학회가 33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총 1억 600만 원 상당의 제36기 혜춘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정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해온 장학금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격려사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올해로 36년째를 맞은 혜춘장학회는 정식품 창업자인 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우수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평소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혜춘장학회는 매년 정식품과 협력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 열정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장학생 수와 장학금 규모를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대비 700만원을 늘려 총 1억 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까지 혜춘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2500여 명으로, 누계 금액은 약 24억 5000만 원에 달한다.
혜춘장학회 관계자는 "혜춘장학회를 통해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식품 창업자의 뜻을 이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인류 건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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