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0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1919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생·손보협회는 2008년부터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13번째 인증자 선발이다.
양 협회는 지난 4~5월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와 심사를 통해 생보업계 1만3839명, 손보업계 1만8080명을 각각 인증했다. 이들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인증로고 사용권 등이 부여된다.
인증기준은 등록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한다. 인증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1년간이다.
올해 생보 우수인증설계자는 전체 9만2211명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1만3839명으로 전년 대비 1.5% 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51.4세로 전년보다 0.3세가 감소했다. 또 연평균 소득은 지난해보다 641만원 증가한 9568만원으로 집계됐다.
13회차와 25회차 보험 유지율은 각각 97.7%와 91.9%로 나타났다. 이는 생보사 평균인 80.1%, 63.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올해 최초 인증받은 설계사는 4627명(33.4%), 2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9512명(66.6%)으로 나타났다. 골든펠로우 대상자 요건이 되는 5회 이상 연속인증자는 3260명(23.6%), 제도도입 첫해인 2008년부터 인증받은 13회 연속인증자도 147명(1.1%)으로 조사됐다.
올해 손보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10만8534명 가운데 16.7%에 해당하는 1만808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0.2% 포인트 증가했다. 이들의 13회차 유지율(96.2%), 연평균 소득(10,484만원), 평균연령(53.2세)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올해 최초 인증자는 5133명(28.4%), 2회 인증자는 2651명(14.7%), 3회 인증자는 1983명(11.0%), 4회 인증자는 1612명(8.9%)였다. 블루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6701명(37.1%)이며 13회 연속 인증자도 848명(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 이후 보험산업 내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제도의 대외적 신뢰유지, 홍보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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