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캠퍼스' 분원을 서초구 'AI양재허브'에 7월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빅데이터캠퍼스는 본원이 상암동에 있고 분원이 강남 팁스타운,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서초구 서울연구원에 있다. 분원에서도 상암동 본원과 같은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대중교통, 유동인구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간 데이터는 물론 생활인구 등 공공 데이터도 열람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분원 개설로 기존 양재허브에 입주한 69개 AI기업과 협업해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빅데이터캠퍼스 분원 추가설치를 계기로 모바일 이용 신청, 데이터 반출 절차 간소화, 신규 데이터 추가 개방,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 단축 등 기능도 강화했다.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받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빅데이터 캠퍼스는 시민이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집단지성의 장"이라며 "이번 이용자 편의 개선과 분원 확대로 데이터 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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