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물산업 진흥 및 신생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기 서울 물산업 새싹기업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클래식 분야, 챌린지 분야 총 2가지 분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

클래식 분야는 사업자등록일 또는 등기부 등본을 기준으로 공고 마감일로부터 10년 이내 설립된 기업이어야 하고, 챌린지 분야는 예비창업자 또는 물산업으로 전환 계획 중인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6월 2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총 10개 업체를 선정해 물산업 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래식 분야에서 7개 업체, 챌린지 분야에서 3개 업체를 뽑을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4000만원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물산업 새싹기업 공모전이 물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 신생기업을 널리 알리고, 물산업 기술들이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