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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비상경제회의 주재…"경제 위기 극복 최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놓인 한국 경제를 두고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한국 경제 위기가 갈수록 깊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행보다.

 

그동안 정부는 다섯 차례에 걸친 비상경제회의에서 총 245조원을 경제 위기 극복에 투입한 바 있다. 그럼에도 한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 위기가 갈수록 깊어지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추가 지원으로 엄중하게 대처할 의지를 보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마련해 엄중한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 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경제 회복을 위한 하반기 정책 방향으로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둔 재정 역량 총동원 ▲어려움 겪는 기업·국민을 위한 버팀목 역할 강화 ▲고용 유지 지원 대폭 확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긴급 일자리 제공 등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 등을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 회복 대책으로 '내수 활력 제고'와 '수출 회복' 정책을 내세웠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은 ▲적극적인 세제 지원을 통한 대대적인 소비진작·국내 관광 활성화 촉진 ▲민간 투자 적극 지원·생활SOC 투자 등 공공부문 투자 선도 ▲지역 경제 살리기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가속 추진 등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수출 회복과 관련해 "총력 지원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며 "전방위적 온라인 수출 지원 체제를 확충하고 K―방역, K―팝, K―뷰티, K―푸드 등 각광 받는 브랜드K 제품의 해외 활로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디지털·그린 뉴딜을 각각 한 축으로 하는 국가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이라며 디지털 뉴딜에 대해 " D.N.A 생태계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면서 국가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디지털화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속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 뉴딜을 통해서는 지속 가능 성장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면서 새로운 시장과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기존의 혁신성장 전략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K―방역 산업을 수출 동력으로 키우고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을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심 투자처와 혁신역량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살려 우리 기업의 유턴과 해외 첨단산업의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산업·경제 구조의 과감한 혁신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벤처와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의 주역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화를 통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과 함께 서비스 산업의 혁신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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