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경영난에 처한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고, 1조2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은 지난 1일 각각 내부위원회를 열고 두산중공업 추가지원안을 승인했다. 두산측이 내놓은 추가 구조 개선계획(자구안)과 채권단 실사등을 토대로 두산중공업 경 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산은과 수은이 두산측에 지원한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지난 3월 말 두산중공업에 1조원을 긴급지원했다. 이후 외화채권 상환용으로 6000억원을,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8000억을 각각 지원했다.
산은과 수은은 "향후 재무구조 개선계획 실행에 따라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채단은 두산그룹 및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개선계획을 포함한 정상화 작업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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