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는 사내 혁신 제안제도인 '아이디어발전소'의 제안 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도입된 아이디어발전소는 임직원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업무 현장에 도입하는 제도다. 프로세스 개선, 신상품 아이디어와 같은 업무 관련 내용부터 조직문화와 같은 비업무 분야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실행가능성·재무적 영향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고 매달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오렌지라이프 전체 임직원의 약 60%인 461명이 이 제도를 통해 총 506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중 940건은 그간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돼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됐거나 도입을 준비 중이다.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는 ▲완전판매를 위한 청약 프로세스 개선 ▲모바일 보험금 청구 구비서류 자동안내 ▲개명 신청 시 구비서류 간소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내용 등이다.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낮잠시간 도입 등 임직원 스스로가 조직문화 제도를 제안해 시행된 경우도 있다.
이 제도는 2018년 4월 오렌지라이프가 시행한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점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애자일 조직이 부서 간 경계를 없애 고객 요구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한 만큼 현업에 신속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대거 제안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이래 10%대를 유지하던 우수 아이디어 채택률은 애자일 조직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2018년 하반기부터 크게 향상돼 2020년 1분기 기준 25.2%를 기록했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혁신을 해야만 정체된 보험시장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 산업 전반의 디지털화에 가속도가 붙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직원들의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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