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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 수업, 511개 학교서 불발… 학생·교사 확진자 나와 불안감 이어져

3차 등교 수업, 511개 학교서 불발… 학생·교사 확진자 나와 불안감 이어져

 

경기 259교, 인천 243교, 서울 6교 등 대부분 수도권 학교 등교일정 조정

 

올해 영재학교 입시에 자가격리자도 응시 허용키로

 

박백범 차관 "6월14일까지는 수도권의 경우 학원 이용 자제해달라"

 

초중고 3차 등교 수업이 진행된 3일과 4일 학생과 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등교 수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4일엔 전체 2만902교 중 511교(2.4%)가 감염증 전파 우려로 등교 수업이 불발됐고 즉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됐다.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 대부분은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경기 부천과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 등교 불발 학교는 경기 부천 등 259교, 인천 부평·계양 등 243교, 서울 6교, 경북 2교, 부산 1교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오후 등교수업 준비 추진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생과 교직원 진단검사 현황 등을 알렸다.

 

3일 진단검사는 학생 8832명, 교직원 9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등교수업일 이후 현재까지 학생 6만1362명, 교직원 6134명을 대상으로 예방적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2단계 등교일인 3일 16시 기준 학생 6명, 교직원 3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날 오전 대구에서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역학조사 중에 있다. 해당 학생은 등교 전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교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9개 학교의 경우 즉시 등교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관련 접촉자 104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는 14일 예정된 2021학년도 영재학교 신입생 선발평가에서 코로나19 관련자의 응시제한 논란과 관련, 확진자는 응시를 제한하되 자가격리자의 경우 검진 결과 음성통보서를 제출받을 경우 응시를 허용토록 권장키로 결정됐다.

 

박 차관은 "영재학교와 추가 협의를 통해 확진자는 응시를 제한하되,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아 자가격리 중인 자에 대해서는 영재학교에 시험 응시를 사전에 신청하고 관할보건소 외출 허가가 있을 경우 응시를 허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6월1일부터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 대상이 전체 학생으로 확대돼 자가진단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자가진단시스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사전에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에겐 손 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학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학교가 끝난 후 바로 귀가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학부모와 국민들에게는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며 "특히 14일까지는 수도권에서는 학원에 대해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가는 경우 반드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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