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도 코로나19와 맞서는 사람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 '땡큐' 메시지를 방송하고 있다.

이 메시지는 지난달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이 제안한 것이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감사를 전하고자 현지 법인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메시지에는 직원들이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감사 마음이 담겼다. LG전자는 타임스스퀘어뿐 아니라 법인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같은 영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인터넷도 이용할 수 없어 위험에 쉽게 노출된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미국 이동통신사 티모바일과 함께 뉴욕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1만 대를 전달한 것. 코로나19 성금을 재난구호 비영리단체인 팀 루비콘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