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찾아나선다.
SK임업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숲에서 소셜 비지니스를 수펙스하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임업은 50여년간 헐벗은 산간 오지만을 매입하며 국가의 산림 녹화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1972년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 뜻에 따라 설립됐으며, 산림사업으로 장학사업 재원 마련 및 국가의 산림녹화를 주도해왔다.
현재 충주, 천안, 영동, 횡성 등 전국 각지에서 지속가능한 산림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횡성에서는 소셜벤처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 기업 대상 '숲속야영장 횡성대피소'를 워크샵 등 행사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천안에서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호두원을 운영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선발 기업에는 SK임업이 보유한 전국 4곳의 면적 1100ha 규모 숲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유 인프라로 무상 제공한다. 아울러 사업 초기자금과 기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한국임업진흥원에 등록된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 또는 산림청 인가를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이나 조림 대상지 인근의 마을공동체, 일반기업 등도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도 참가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사업 공모 서류는 한국임업진흥원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사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도 진행된다.
SK임업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윤 창출뿐 아니라 고용 창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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