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공문서 줄인다… "행정업무 부담 최소화"
서울시교육청이 일선 학교 교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공문서 감축 2.0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교육정보통계시스템 누리집에 '보고자료 공유방'을 신설해 각 부서가 가진 자료를 공유하고 '학교 보고문서 사전점검제'를 시행해 공문이 꼭 필요한 것인지 한 번 더 검토한 뒤 발송키로 했다.
아울러 통계자료 활용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교육 관련 통계를 적극 활용토록해 학교에 불필요한 자료 요구를 줄이기로 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운영중인 '등교·원격수업 지원의 달' 기간 중 '공문서 모니터링제'를 운영해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를 현장의 교직원 모니터단이 모니터링토록 했다. 앞서 4월6일~5월5일 원격수업 집중의 달 기간 중 공문서 모니터링제를 운영한 결과, 학교 발송 공문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2.7% 감소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보고문서 감축을 중심으로 한 공문서 감축 정책 추진과 '등교·원격수업 지원의 달' 안착을 위한 공문서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학교가 모든 역량을 학생 교육과 안전에 전념하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