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객선·위험물 하역시설 등 해양수산분야 611개소 집중 안전점검 실시
해양수산부는 10일~7월10일까지 31일간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연안여객선, 위험물 하역시설, 여객선터미널 등 해양수산분야 핵심시설 611개소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당초 2월 추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고 지난 4월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필요성에 따라 27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다.
안전점검은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 어촌 숙박시설, 박물관 등을 비롯해 위험물 하역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이 진행된다. 연안여객선은 안전·구명설비의 적정한 비치여부, 어촌 숙박시설 및 박물관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설비 분야, 위험물 하역시설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시설관리 및 교육·훈련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항만·어항시설, 여객선터미널은 안전등급 및 노후도, 선박의 입출항 빈도, 시설규모 등을 고려하여 점검대상을 선정하였으며, 균열·침하 등 구조적 안전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수산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하여 국민들이 해양수산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발맞추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현장점검을 시행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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