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아차는 10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송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 사내이사진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기아차 송호성 사장, 최준영 부사장과 주우정 전무 등으로 꾸려지게 됐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60여명 주주들이 참가했다. 의결에는 전체의 79.6%인 3억1900만여주가 참여했다.
앞서 기아차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 전 주주들에 전자투표를 통한 의결권 행사를 권유하는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착석 좌석을 한칸씩 띄어앉도록 하거나,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조치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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