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수소 사회 구축에 동참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10일 수소 충전설비 공급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수소에너지개발팀을 신설하고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에는 현대차와 계약을 맺고 해외 선진기업 기술을 넘겨받아 외국산 대비 비용을 15% 이상 줄일 수 있는 수소리포머 제품 제작에도 돌입했다.
현대로템은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충전설비와 수소리포머를 공급하며, 2022년까지 1100억원, 2025년까지 35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 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에 이어, 이달 들어 강원테크노파크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에서 수소리포머를 각각 1대와 2대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로템이 현재 기술이전 중인 수소리포머 기술은 천연가스에서 하루 640㎏의 수소를 추출할 수 있다. 2025년까지 다양한 용량의 리포머 기술을 단계별로 확보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전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0가 구축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와 당진시, 현대제철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로 수소 트램·버스 수요 증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현대차와 함께 수소전기트램을 개발하고 있고 내년까지 성능시험 플랫폼 차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수소전기트램과 같이 현대자동차와 협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미래 신사업의 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수소전기트램과 같이 현대차와 협업을 통한 신사업 진출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미래 신사업의 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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