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후원하는 베트남 프로축구 1부리그(LS V리그1)가 재개된다.
LS그룹은 지난 5일 베트남 하이퐁시 락짜이 경기장에서 LS V리그1 하이퐁FC와 호찌민FC의 첫 경기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관중도 입장해 주목을 받았다. 3만명 수용 규모 경기장에 2만명까지 입장이 허용됐다. 그 밖에도 베트남 7개 지역 14개 구단이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다.
베트남은 최근 50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관중이 함께하는 경기를 허용했다고 알려졌다.
LS그룹 관계자는 "LS의 동남아 사업 거점 국가인 베트남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프로축구 리그를 유관중으로 재개해 세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프로축구와 함께 LS-베트남 간 사업 및 경제 역시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처럼 회복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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