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삼성전자 등 준법감시위 7개 관계사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성 총괄을 최근 사퇴한 이인용 전 위원 후임으로 선임했다.
성 신임 위원은 삼성정밀화학이 롯데로 인수될 당시 사장으로 노사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맡아 노사 양쪽에서 호평을 받은 인물이다. 이후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최근에는 사회공헌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
준법감시위는 성 위원이 내부위원으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시민사회와 소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위원을 추천한 김지형 위원장은 "성인희 위원이 위원회 출범 이후 힘든 시기에 헌신적으로 위원 직을 수행하신 이인용 위원에 이어 연속성을 갖고 위원회를 위해 발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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