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턴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청약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분양한 단지들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긴 단지가 총 5곳에 이른다. 서울 강남권뿐만 아니라 경기 화성, 인천 부평과 송도, 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에서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공급이 줄어들 수 있고 분양 단지에 청약 고점자들이 청약에 나서 당첨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과 거주의무(최대 5년) 기간 및 전매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규제 강화 전 청약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광역시 역시 분양권 전매 기간이 강화되는 만큼 아껴둔 청약통장을 꺼내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청약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6,19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번 주에는 서울, 울산 등의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7호선 상도역 인근에 공급되는 '상도역 롯데캐슬'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동대문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KTX·ITX 등 5개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울산 남구에서는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5곳이 개관한다. 경기 양주에서는 '금강펜테리움 덕계역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가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천 서구에서는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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