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과수화상병 의심신고, 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진
경북 문경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가지검은마름병으로 확인됐다.
14일 농촌진흥(청장 김경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북 문경의 사과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1차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긴급 현장통제와 초동방역 조치를 한 후, PCR분석한 결과 과수가지검은마름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농진청은 감염의심주와 연접주 등을 긴급 매몰하고 반경 100m를 예찰하는 등 이미 과수화상병에 준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 다만, 문경의 경우 충주, 제천 등 다발생 지역과 인접한 곳이고, 사과 주산지임을 감안해 주위 농장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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