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집짓기' 활용 제품 무상지원…年 약 1억원 어치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올해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할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될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12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후원은 한라시멘트가 지난 2001년부터 이어 온 대표적 사회공헌으로서 한라시멘트가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엔 양 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희망의 집짓기' 건축 현장 자원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후원 물품은 두 회사에서 생산 중인 시멘트와 드라이몰탈로 연간 약 1억원 상당이다. 다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축 현장의 축소 가능성으로 인해 소요 물량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는 8월 중순에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 60여 명이 한국해비타트 건축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한라시멘트 황석용 대표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고 있는 선한 사업에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작은 후원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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